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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영양제 & 음식 비교

<참고논문>
- 마우스세포를 이용한 홍삼추출물과 생약복합추출물의 병용 처리에 따른 면역활성 효과 = Immunological Synergistic Effects of Combined Treatment with Herbal Preparation (HemoHIM) and Red Ginseng Extracts
- 유산소 운동과 홍삼복용이 여성노인의 면역글로블린에 미치는 영향 = Aerobic Exercise with Red Ginseng Supplementation Significantly Enhances the Immunoglobulin of Female Elders
- 홍삼의 분획에 따른 면역활성 비교 = Comparative Study on Immuno-Enhancing Effects of Red Ginseng Fractions

 

산소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한편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해치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산소 중 일부는 안정적으로 산화되지 못하고 활성이 크고 높은 에너지를 지닌 상태의 활성산소로 환원되는데 체내에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될 경우, 면역 체계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외부 유해물질이나 병원균에 대한 대응력 또한 낮아지게 된다.

 

면역력이 낮아지면 일상에서 크고 작은 증상에 시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 가벼운 감기에 걸려도 쉽게 낫지 않고 유병 기간이 길어지며 기관지염, 폐렴, 비염, 천식, 결핵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혈관과 피부과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등의 각종 혈관 질환은 물론 만성피로, 질염 대상포진, 헤르페스, 갑상선 질환, 관절염, 구내염 등과 심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이나 각종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크고 작은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야 하는데 면역력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나 음주 및 흡연, 불균형한 식사, 운동부족 등으로 몸 안에 과도한 활성산소가 쌓였기 때문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더불어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은데 과학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가장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것은 단연 ‘홍삼’이다. 홍삼의 이러한 효과는 국내 외 5천 여건이 넘는 임상시험과 논문 자료를 통해 입증되었는데 관련 자료를 토대로 자세히 살펴보자.

<임상논문 자료1>

 

<홍삼 추출물의 임파구 증식 및 활성 촉진 효과> 논문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자원과학대학 이혜연 교수 팀은 실험 쥐에게서 채취한 면역세포에 홍삼을 투여해 면역세포 증가율을 관찰한 결과, 실험 전에 비해 면역세포가 무려 300% 나 증가했다.

이는 홍삼이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로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상논문 자료2>

 

<랫드의 암발생과정에서 홍삼의 항암효과와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증강효과와의 연구>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 강경선 교수 연구팀에서는 발암물질을 투여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6주간 홍삼 추출물을 투여한 후 NK세포(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의 활성화 정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 미투여 그룹의 NK 세포 활성화는 3.21%에 그친 반면, 홍삼 투여 그룹의 NK세포는 홍삼 미투여 그룹보다 2.4배 높은 7.72%가 활성화되었는데 이는 홍삼이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로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임상논문 자료3>

 

김영숙 박사 연구팀에서는 실험 쥐에게 채취한 대식 세포(면역 담당)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하나의 그룹에만 홍삼을 투여한 뒤 면역 물질인 TNF-α의 분비량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대조군의 TNF-α 분비량은 42 pg 에 그친 반면, 홍삼을 투여한 그룹은 무려 778배 이상 높아진 32626 pg로 증가했다.

<임상논문 자료4>



마지막으로 국립보건원 에이즈 연구센터의 임상시험에 따르면 연구팀은 에이즈 환자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엔 에이즈 치료제만 다른 그룹은 치료제와 홍삼을 함께 투여한 뒤 면역 세포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치료제만 투여한 그룹은 800까지 올랐던 CD-4T 수치가 급격히 줄어 0이 되었지만 홍삼과 치료제를 함께 투여한 그룹은 초기 700을 보이던 수치가 780까지 증가했다.

 

이와 같이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로 효과가 입증된 홍삼. 하지만 제품에 따라 품질은 천차만별로 그 중에는 먹으나 마나 한 제품도 많아 품질과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여 구매해야 한다.

그렇다면 홍삼 제품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구매기준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자.

 

구매기준 (1) 통째로 갈아 넣은 ‘온체식 홍삼’

홍삼은 만드는 방식에 따라 제품에 담기는 홍삼성분의 차이가 결정된다.

(▲ 최신인삼재배 용매 별 인삼성분 추출률, 조재성 저) 

 
대다수 홍삼 제조 업체에서는 홍삼을 물에 달여내는 물추출 방식을 사용하는데 관련 서적 <최신인삼재배, 조재성 저>에 따르면 홍삼의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은 47.8%에 불과하여 홍삼을 물에 달이게 되면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52.2%의 지용성 성분은 달이고 남은 홍삼박과 함께 버려진다.

비타민만 해도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뉘고, 지용성 성분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홍삼 역시 수용성 성분과 지용성 성분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버려지는 홍삼박에도 상당량의 영양성분이 남아있다는 것은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Medicinal Food로의 활용을 위한 홍삼박의 식품영양학적 접근-영양성분 분석, 수용성 항산화 물질 및 항산화 활성) 

  
홍삼박 안에는 조단백, 조지방 및 조회분의 함량이 각각 12.0%, 10.0% 및 3.7%, 총 식이 섬유소 함량은 32.3%나 함유되어 있었다.

(▲ 홍삼박 및 알파토코페놀의 섭취가 육계의 성장, 육질에 미치는 영향, 식품 및 농업과학회지) 

 
대구대 김영직 박사팀에서는 35일 동안 육계 225마리에게 물에 달이고 남은 홍삼박을 투여해 육계의 육질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산도 및 지질과산화 반응물질의 감소, 총 페놀 수치 및 DPPH 소거능의 증가에 의해 닭 육질 품질이 높아졌다.

(▲ Red ginseng marc oil inhibits iNOS and COX-2 via NFκB and p38 pathways in LPS-stimulated RAW 264.7 macrophages) 

 
김해 인제대 생체의과학 기술학부 백민지 박사 연구팀에서는 염증 부위에 버려지는 홍삼박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프로스타글란딘E2, 종양괴사인자 알파, 인터루킨6, 인터루킨 1베타와 같은 염증 인자의 수치가 감소하였다.

이처럼 홍삼은 버려지는 영양성분없이 전체를 온전히 섭취해야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추출 방식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온체식 방식’ 이다.

이 경우, 홍삼 전체를 사용하여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은 물론 녹지 않는 지용성 성분까지 온전히 담아내는데 이를 ‘온체식 홍삼’이라 말한다.

온체식 홍삼에 관해 잘 정리해 둔 전문가 글이 있는데 이를 참고하는 것이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듯하다. https://goo.gl/3Uga56 <온체식홍삼등 품질비교>

구매기준 (2) 흡수율

더불어 흡수율을 살펴봐야 한다. 홍삼을 먹고 효과를 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흡수율과 관련 있다.

 

그림과 같이 단순히 음식은 소화기관을 거친다고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각 소화기관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야 흡수될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침 속 아밀라아제 효소가 녹말을 분해시켜 엿당으로 만들고 위액 속 펩신 효소가 단백질을 펩톤으로 이자액의 리파아제 효소가 지방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된다.



홍삼의 사포닌 성분도 마찬가지로 ‘프라보텔라오리스’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가 되어야만 흡수될 수 있는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한국인 37%는 해당 효소가 전혀 없거나 일부가 결여되어 있어 아무리 오랜 기간 홍삼을 먹는다 한들 흡수 되지 않는다면 돈 낭비, 시간 낭비하는 것이다.

(▲ 초미세분말의 항산화 및 활성에 관한 연구, 조영제) 


흡수상의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개발된 기술이 바로 ‘초미세분쇄기술’이다.

초미세분쇄기술이란 홍삼의 입자를 식물 세포 크기보다 작은 마이크로 미터 단위 크기로 갈아 넣는 것으로 일반 분말에 비해 추출수율을 2.5배나 높아진다. 이로 인해 흡수율까지 높아진다는 것 또한 유추할 수 있다.

이렇게 제조되는 초미세분말의 영양학적 효과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Effect of ultrafine grinding on physicochemical and antioxidant properties of dietary fiber from wine grape pomace)

 
초미세분말의 영양학적 효과 논문을 통해 입증되었다. <국제식품과학기술지>에 따르면 차우 박사는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물에 닿는 표면이 넓어지면서 흡수하는 능력이 커진다고 밝혔다. 

또한 차우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분말 입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미세화로 인해 표면적이 더 많이 노출되고 물에 닿는 부분이 넓어져 수분 흡수 능력이 증대되었다.

따라서 면역력 증진을 위해 홍삼을 복용할 목적이라면 초미세분말의 ‘온체식 홍삼’을 섭취해야 한다.

지금까지 논문 자료를 통해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에 대해 살펴보았다. 면역력은 건강의 척도가 되는 만큼 각종 질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홍삼 같은 음식으로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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